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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제제

구풍해독탕

by 금밤이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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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풍해독탕의 구성성분과 약리

구풍해독탕은 주로 편도나 이하선이 심하게 부어있을 때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구풍해독탕은 방풍, 우방자, 연교, 형개, 강활, 감초, 길경, 석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초는 영양물질을 생성하여 건조한 점막 쪽을 개선합니다. 석고와 우방자는 항균작용을 지니는 대표적인 구성성분이며 부종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형개, 방풍, 강활은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연교는 항균작용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지닙니다. 길경은 배농작용을 합니다. 

 

편도 쪽에 감염 등에 의하여 부종과 염증이 생긴 경우, 구풍해독탕이 부어오른 편도의 부종과 염증을 완화시키면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구풍해독탕의 적응증

구풍해독탕은 주로 편도, 인후, 임파선 쪽이 부어오르며 통증이 동반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로 불리는 이하선염에도 해당되는 처방약재입니다. 염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감염성 증상에 의하여 뺨 주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염증을 많이 일으키는 기름진 음식을 너무 과도하게 먹었을 경우에도 임파선 쪽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호흡기 쪽의 점막은 적절한 수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점막이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 등으로 인해 건조해지면 병원체를 방어하는 능력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건조해진 점막을 통하여 병원체가 침입하고 염증작용을 일으키며 림프부종을 일으킵니다. 편도가 많이 부어서 침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즉, 구풍해독탕은 편도 쪽이 부어올라 침을 삼키기 어려우며 기관지 쪽의 건조감이 심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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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풍해독탕의 사용법

1일 3회 혹은 1일 4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의 제품은 과립제제나 캡슐약의 형태로 유통되는데, 그냥 삼키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태워서 목을 적셔가며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풍해독탕만으로도 편도 쪽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충분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진통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염작용이 있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목 안에 뿌리는 항균 스프레이를 국소적으로 병용하면 증상 완화에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구풍해독탕 사용시 주의사항

구풍해독탕을 복용하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작용은 꽤 빠른 시간에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약을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손발이 차가워지고 기운이 떨어지면 복용을 중단하도록 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몸의 염증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약 복용기간에는 찬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 손발이 이미 차갑고 기운이 많이 떨어져 있으면서 오한을 계속 느끼는 상태에는 구풍해독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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