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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홍역에 걸린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및 치료방법

by 금밤이 2023. 1. 29.

홍역의 정의와 원인

홍역이란 일반적으로 2세 정도의 유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과 함께 전신에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합니다. 중이염,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홍역은 주로 비말을 통해서 강력하게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잠복기는 10일에서 14일이며 감염력은 증상이 발현되기 2일 전과 증상 발생 후 4일까지 존재합니다. 한국의 경우 결핵은 법정감염병의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홍역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감염될 수도 있고 환자의 비말이나 오염된 물건에 의해 간접적으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홍역환자에게서 보이는 증상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잠복기를 10일에서 14일가량 거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고열, 전신무력감, 비충혈, 재채기, 비염, 결막염, 기침, 눈부심 등이 4일가량 지속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반점처럼 나타나는 발진과 두드러기가 피부에 발생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코플릭반점이 가려움증과 함께 동반됩니다. 

홍역에 걸리면 열이 점차적으로 상승하여 6일째에는 40도 이상의 고열에 이르게 도비니다. 발병한 후 24시간 이내에는 기침, 코막힘, 결막염이 생깁니다. 이후 48시간까지는 입안 점막에 비정형의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반점은 붉으며 가운데에는 하얀색 중심부가 보입니다. 이 반점을 코플릭 반점이라고 명명합니다. 코플릭 반점은 범위를 확장하여 구인두까지 나타납니다. 발병 후 3일에서 5일 사이에는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이때 코플릭 반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피부 발진은 이마 앞쪽부터 시작되며 얼굴과 몸통, 팔다리 쪽으로 점차 확산됩니다. 피부발진은 대략 3일 동안 나타나고 소실되는데 고열 증상도 점차적으로 완화됩니다. 

 

홍역의 진단

홍역은 육안으로 관찰되는 임상증상을 통해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발진과 코플릭 반점이 그에 해당됩니다. 

발진은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약 2주 후에 생기며 귀와 이마의 머리카락 경계선으로 부터 시작되어 점차 얼굴과 몸통, 사지로 퍼져나갑니다. 발진은 일주일간 나타났다가 점차 구리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되고 탈락반응을 나타내며 사라집니다. 코플릭반점은 홍역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증상입니다. 1mm 크기의 흰색 병변이 아래쪽 어금니 쪽의 구강점막에 나타납니다. 

 

홍역의 치료방법

홍역의 치료는 대증요법이 주가 됩니다. 타인으로의 전염력은 발진이 생기기 5일 전과 발진이 생기 후의 4일까지 존재합니다. 홍역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후에 획득한 면역력은 평생에 걸쳐 지속됩니다. 홍역에 노출된 것이 확인되면 6일 내로 Human immune globulin을 체내에 투여함으로써 홍역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홍역에 노출된 지 72시간 내에 생백신을 주사하면 홍역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

홍역의 합병증은 호흡기, 중추신경, 위장관계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에 발생하면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이 나타납니다.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뇌염이 그 예시입니다. 위장관계의 합병증에는 설사를 동반한 장염이 있습니다. 

 

홍역 치료의 주의사항

홍역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할 경우에는 감염자와 분리된 생활공간에서 생활하더라도 전염을 완전히 방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미리 생성시키기 위해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방법에 해당됩니다. 
신생아는 태어난 후 6개월까지 모체로부터 얻게 된 면역력으로 저항력을 가지지만 이는 일시적입니다. 6개월이 지난 후에는 면역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지역 사회에 유행병으로 홍역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빠른 시기에  MMR 백신 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접종한 후에는 영구적인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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